많은 기대를 가지고 NFT 작품을 야심 차게 준비해서 NFT 플랫폼에 리스팅 했는데 2주 혹은 몇 달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내 NFT 작품이 독창적이고 예술작품으로서 가치가 있어도 수많은 작품들 속에 묻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NFT 창작품의 작품성만큼 중요한 부분이 작품 홍보/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의 여유를 두고 작가로서 본인만의 색을 찾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무게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스 수수료(Gas Fee) 내기 전에 서두르지 말자.
NFT 플랫폼에 작품을 등록할 때 가스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NFT 플랫폼 이용 혼잡도에 따라 가스 수수료가 시시각각 변동합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일 경우 가스 수수료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제가 오픈씨(OpenSea)에 처음 등록할 때 많게는 30만 원대에서 적게는 6만 원대 수준이었습니다. 가스 수수료가 Low / Medium / High로 나누어지는데 적게 내려고 Low를 선택하면 결제 후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수수료를 날릴 위험이 있습니다. 저는 오픈씨(OpenSea) 자체 추천 가스 수수료(Medium)를 내고 반영되기까지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가스 수수료가 적당히 떨어질 때 내는 것으로 추천합니다. 가스 수수료 결제 후 반영되지 않는다고 새로고침이나 여러 번 클릭을 누르면 가스 수수료를 날릴 위험이 있으므로 결제 후 기다려야 합니다. 가스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2. 참고 이미지 21.11.11 당시 가스 수수료
3. 오픈씨(OpenSea)의 경우 멀티 에디션 판매 가능.
오픈씨(OpenSea)의 경우 단일 에디션이 아닌 한정판(Limited Edition) 형태로 여러 장 판매가 가능합니다.
메뉴 내 Create (새로 만들기) 선택한 다음에 아래 링크를 넣어주면 1개로 제한되어 있던 Supply(공급 수량)를 판매하고자 하는 수량만큼 바꿀 수 있습니다.
Create 탭 내에서 URL 링크 끝 부분에 아래 이미지와 같이 ?enable_supply=true 를 추가하면 됩니다.
3. 참고 이미지 Supply
4. Meta Freeze 옵션을 선택하기 전에 꼼꼼히 검수하자!
오픈 씨(OpenSea)의 경우 본인 작품을 등록하기 전에 Meta Freeze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이후 작품에 대해 작성한 정보나 편집이 불가합니다.
래리블(Rarible)의 경우 작품을 올리고 나면 어떠한 편집이 불가하므로 서두르지 말고 작품 설명 정보나 파일을 꼼꼼히 여러 번 검수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을 등록한 다음에 수정이 필요하다면 취소 수수료(Cancel Fee)를 내고 다시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4. 참고 이미지 Meta Freeze
5. 판매가를 너무 낮게 설정하지 말자.
작품 가격을 정할 때 개인차가 있겠지만 수집가가 내 작품을 구매할 경우 NFT 플랫폼(오픈씨의 경우 2.5%입니다.) 이용 수수료를 제외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내 전자지갑(Metamask Wallet)에서 국내 거래소로 이송하려면 추가로 수수료를 내야 하므로 판매가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실질적으로 남는 금액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판매가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6. NFT 작품을 Create 할 때 Collection 안에서 올리자.
오픈씨(OpenSea)의 경우 Collection 옵션이 있는데 작품을 새로 만들기에 앞서 해당 작품에 대한 Collection을 먼저 설정한 다음에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Collection 옵션을 선택한 다음에 Collection 안에서 등록될 작품에 관련된 설명을 기입하고 관련 로고/배너 이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내 작품이 판매된 다음에 다른 소유자에 의해 재판매될 경우 로열티(Royalty)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llection 옵션 안에서 로열티(Royalty)를 설정한 다음에 본인의 전자지갑(Metamask Wallet) 주소(Address)를 넣으면 됩니다.
6. 참고 이미지 My Collections
7. 내 작품을 스스로 낮추지 말자.
수집가들이 NFT 작품을 선정할 때 주로 유명한 NFT 작품이나 잠재성이 있는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무명인 작가들의 작품을 안 사려고 하죠. 긴 시간의 여유를 두고 본인 작품의 신비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 작품을 홍보하려고 트위터의 답글에 본인 작품의 링크를 넣는데 개인 경험에 의하면 안 하는 것으로 추천합니다. #Drop your NFT 나 #I wanna buy yourNFT라는 트윗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를 못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무명작가들이 본인 작품 홍보를 위해 많이 답글을 다는데 제 생각에는 오히려 본인 작품의 신비성을 떨어뜨린다고 봅니다. 진짜로 구매하고자 하는 수집가들은 그런 트윗을 달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으므로 개인 투자에 앞서 모든 위험 요소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최신 정보에 대해 스스로 조사하시길 바랍니다. 개인 투자 결정에 따른 손실은 본인께 귀결되므로 신중한 결정 바랍니다.
